1. 보험에 사용되는 단어는 왜 이렇게 복잡할까요?
보험에 사용되는 용어는 왜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울까요? 아무래도 보험이라는 것이 하나의 계약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계약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머리가 지끈거지 않으신가요? 맞습니다. 보험은 계약입니다. 바로 보험회사와 보험계약자가 맺는 약속이죠. 계약이라는 단어를 보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바로 계약서입니다. 집을 계약할 때, 근로를 제공할 때, 핸드폰을 개통할 때 모든 계약을 체결할 때는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는데요 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보험계약자가 청약서를 작성하고(가입신청서) 첫 보험료를 납입했을 때 보험회사 입장에서 가입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면 저절로 계약이 체결된다는 점이죠.
2. 보험용어를 왜 공부해야 하나요?
후.. 공부라는 단어만 들어도 바로 이 글을 꺼버리고 싶지 않으신가요? 네. 맞습니다. 공부 정말 하기 싫죠. 그런데 말이죠 여러분 비싼 물건을 구매할 때 그 물건의 성능이나 스펙을 요목조목 공부해보고 구입하지 않으시나요? 보험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굉장히 비싼 물건입니다. 월 3만원씩 20년동안 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3만원 x 12개월 x 20년 = 720만원입니다. 거의 중고차 한 대 값인데 요목조목 따져보고 구입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요목조목 따져보려고 해도 용어가 너무 어렵습니다.
보험용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보험을 잘 알고 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약관을 이해하고 내가 가입한 보험상품이 언제 돈을 주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보러와주신 분들이 보험 용어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3. 보험의 기초용어부터 알아보자
가장 기초적인 용어부터 시작해서 청약서에서 자주보게될 용어 위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 보험금: 보험회사가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급하는 돈을 의미합니다.
- 보험료: 보험계약자가 보험을 통해 위험에 대한 보장을 받기 위해 보험회사에 지불하는 돈입니다.
보험금과 보험료를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회사가 주는 돈은 보험금! 계약자가 내는 돈은 보험료! 라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 보험료 납입기간: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 보험기간: 보험을 통해서 위험에 대해 보장을 받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40세 남자가 90세 만기 20년 납으로 보험에 가입했다고 한다면 보험기간은 50년이 되고 (90세 - 40세) 보험료 납입기간은 20년이 됩니다.
- 계약자: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주체로서 보험료를 내는 사람
- 피보험자: 보험을 통해 위험에 대한 보장을 받는 사람
- 보험수익자: 보험금을 받는 사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서 암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를 어머니가 납입하고 보험금은 아들이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면 계약자는 어머니, 피보험자는 아들, 보험수익자는 아들이 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서 암보험을 가입하였는데 암보험금을 본인이 수령한다면 계약자는 어머니, 피보험자는 아들, 보험수익자는 어머니 본인이 됩니다.
4. 보험의 중급용어를 알아보자
위의 용어만 알아도 보험계약을 체결하는데 훨씬 수월해집니다. 그럼 위에 말씀드린 용어는 숙지하셨을 거라 믿고 조금만 더 가보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저렴한 보험료를 내기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니 집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확정이율: 확정이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보험도 은행의 예금처럼 이자를 준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물론, 저축처럼 매년 이자를 지급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납입한 보험료에도 이자가 발생해서 나중에 위험을 보장하기 위한 재원으로 사용됩니다. 이때 붙는 이자에 대한 이자율을 확정이율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매월 보험료를 내시게 되면 일부분은 미래의 위험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매월 동일한 보험료를 납입하다보니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으시겠지만 보험에 가입하시게 되면 대게 초반에는 보장받는 위험 대비 과대하게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고 후반부에는 보장받는 위험 대비 과소하게 보험료를 납입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질병과 관련된 보험은 나이가 많을수록 질병이 걸릴 위험이 높다고 가정하여 보험료를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초반부에 과대하게 납입된 보험료는 미래에 발생할 보험사고에 대비하여 적립되게 되는데 적립되는 돈이니 만큼 이자가 쌓이게 됩니다. 즉, 동일한 위험을 보장받더라도 이자율이 높으면 조금이나마 저렴한 보험료를 내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여러분이 보험상품을 비교할 때 확정이율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보험납입기간이 길고 보험기간이 길다면 확정이율의 차이에 따라 보험료의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 보장개시일: 보험에 가입했다고 하더라고 보험 가입 직후 바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장개시일이 지나야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암이 있습니다. 암 같은 경우에는 많은 보험상품이 90일의 암 보장개시일을 설정해 두었습니다. 말 그대로 가입 후 90일이 지난 후 암에 걸려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치매보험도 2년의 보장개시일을 설정해 두었는데 암의 보장개시일과 마찬가지로 2년이 지나야 치매로 진단받았을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암보험의 경우 90일의 보장개시일 없이 바로 보장해 주는 상품도 나왔는데요 암보장개시일이 있는 상품대비 보험료가 다소 비싸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안한 마음이 있다면 바로 보장해 주는 상품을 가입해 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5. 보험용어 공부 후 해봐야 할 것들
보험용어를 공부하셨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먼저, 보험증권을 보고 보험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누가 보험금을 수령하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보험금을 받는 사람을 뭐라고 한다고 했죠? 맞습니다. 보험수익자입니다. 특히, 사망보험의 경우 보험수익자가 명확하게 정해져있지 않은 경우, 상속문제와 연관이 되어 있어 복잡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여러분이 가입하신 보험상품의 약관을 보고 내가 어떠한 경우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 명확히 아셔야 합니다. 대부분 약관을 보지 않으시겠지만, 그로 인해 불이익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계사분을 통해서 들었던 내용과 약관의 내용이 다른 점이 있다면 지금 당장 확인하고 정말 원하는 보험으로 다시 가입하셔야 불의의 사고에도 원래 예상했던 내용으로 보장받을 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용어들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조금이나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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